한미약품 "美암연구학회서 국내업체 중 연구 최다공개"
비임상 연구 결과 9건 공개 예정
![[서울=뉴시스] 한미사이언스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오는 17~22일(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최다 건수인 9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2026.04.0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6/NISI20260406_0002103476_web.jpg?rnd=20260406132603)
[서울=뉴시스] 한미사이언스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오는 17~22일(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최다 건수인 9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2026.04.06. [email protected]
한미약품은 이번 AACR에서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 ▲EP300 선택적 분해제 ▲STING mRNA 항암 신약 ▲p53-mRNA 항암 신약 2건과,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4-1BB x PD-L1 이중항체(BH3120) ▲B7H3 x PD-L1 이중항체 ADC(BH4601) 등 총 8개 신약 후보물질에 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한미약품은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와 DNA 손상 유도제의 병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SMARCA4 결손 악성 폐암 모델에서 파악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HM97662는 EZH1과 EZH2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저해 기전'을 통해 기존 EZH2 선택적 저해제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과 내성 극복 가능성을 갖춘 표적항암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회사는 HER2 변이 암 치료 목표로 개발 중인 경구용 표적항암 신약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와 관련, 인공지능(AI) 기반 최신 분석 기술을 활용해 최적 적응증을 도출한 연구 결과도 발표한다. 아울러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가 저산소 생존 기전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해 KRAS 의존성 암종에서 내성을 극복한 연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HM101207은 대표적인 암 유발 돌연변이인 KRAS의 활성화를 억제하기 위해 신호전달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SOS1과 KRAS 간의 결합을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의 저해제(SOS1-KRASmulti inhibitor)로, 글로벌 항암제 병용 전략의 유망 후보물질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는 'mRNA 플랫폼' 기반 면역항암 신약들의 연구 성과도 발표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STING mRNA의 항암 신약 면역 반응 활성화 기전뿐만 아니라 종양세포의 직접적인 사멸을 유도하는 '이중 기전'이 나타나 항암 효력을 보인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또 다른 mRNA 플랫폼 기반 신약인 p53 mRNA 항암 신약은 대표적 종양억제 유전자인 p53 단백질을 세포 내에 정상적으로 발현시켜 암세포의 자멸을 유도하는 치료제로, 이번 학회에서는 천연형 p53 대비 암세포 사멸 기전이 증가된 아날로그를 개발해 항암 효능을 파악하고, 항암 화학요법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기전을 보인 연구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p53 mRNA 항암 신약 연구에서 전사체 기반 분석을 활용해 p53 복원 치료에 대한 반응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치료 적용 가능성이 높은 암종을 체계적으로 선별할 수 있는 접근법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학회에서 한미그룹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R&D센터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면역항암제 BH3120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최인영 R&D센터장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과 최첨단 R&D 인프라를 토대로 AI와 바이오인포매틱스(BI), 오믹스(Omics) 등 신기술을 연구 전반에 접목하여 차세대 신약개발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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