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불안에도 기업 채용 늘었다…'반도체·조선' 업종이 견인
올 1분기 채용공고, 전년비 17%↑
반도체 업종은 33.7% 증가
"올해 채용문, 작년보다 넓어질 것"
![[서울=뉴시스]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은 올 1분기 공고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조화학업 분야에서 효자 종목의 증가폭이 컸다. (사진=사람인 제공) 2026.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0/NISI20260410_0002107335_web.jpg?rnd=20260410085936)
[서울=뉴시스]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은 올 1분기 공고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조화학업 분야에서 효자 종목의 증가폭이 컸다. (사진=사람인 제공) 2026.04.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최근 중동발 국제정세 불안에도 올해 1분기 기업 채용 공고가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조선 뷰티 업종이 성장을 이끌며 채용 시장 회복 흐름을 주도했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은 10일 올해 1분기 기업 채용 공고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조·화학업 분야에서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포함된 반도체 업종 채용 공고는 33.7% 늘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화장품·뷰티 업종도 35.4% 증가했다.
미국의 조선업 부흥 사업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업황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조선 업종 역시 23.7% 증가하며 채용 확대 흐름에 힘을 보탰다.
이외 업종에서도 채용 증가세가 이어졌다.
의료·제약·복지 업종이 43.1%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은행·금융업은 23.7% 건설업은 16.7% 제조·화학은 15.8% 교육업은 14.6%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6% 증가했고 중견기업은 4.2% 중소기업은 10% 늘며 전반적인 채용 확대 흐름이 확인됐다.
사람인 관계자는 "국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들이 성과를 내며 채용이 확대되는 흐름"이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채용 문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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