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20년 팬 "내게도 밥 사줘…상대 주장 틀리다 확신"
등록 2026.08.07 14:54:10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황정민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7.06.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6/NISI20260706_0021352386_web.jpg?rnd=20260706171244)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황정민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7.06. [email protected]
7일 온라인에서는 황정민 팬 사이트의 게시글이 확산됐다.
2007년 개봉작 '행복'을 보고 황정민의 팬이 됐다는 작성자는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황정민 배우의 연락처를 알게 됐다"며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고 그때 촬영지가 내가 사는 지역과 같아 시간이 된다면 남편과 내게 밥을 사주시겠다고 연락을 주셨다"고 했다.
이어 "매니저분과 남편, 나, 넷이 만나 고기도 먹고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었다 나와 남편에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생긴 날이었다"고 했다.
또 "다시 몇 년 뒤에 임신을 했는데 태교랍시고 황정민배우의 작품들을 주구장창 다시 보다 너무 보고싶고 예전 생각도 나고 괜히 기분이 먹먹해 먼저 문자를 보낸 날이 있었다"며 "임신했다는 문자를 보내고 몇 분 지나 전화가 오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세상 따듯한 목소리로 축하해주고 격려해주고 조언해주더라"며 "세상에 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 싶다. 이렇게 진심으로 팬을 대해주는 배우가 또 있을까 싶다"고 했다.
아울러 "황정민 배우는 아무 사이도 아닌 고작 자기를 따라다니던 팬 한 명한테도 이런 마음을 써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뿐만이 아니라 정말 오랜 팬들은 다 안다"며 "이 상황들을 지켜보면서 직접 겪어본 사람으로 처음 시작부터 상대방이 생각하는 그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걸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지난달 29일 SNS를 통해 자신이 황정민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메신저 대화와 통화 기록 등을 공개했다.
이에 소속사 샘컴퍼니는 공식입장을 통해 "황정민씨 관련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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