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사과 저온피해 막자"…전북농기원, 관리 대책 당부
미세살수·인공수분 등 사전·사후 관리 철저…안정적 생산 기반

저온 피해 사과꽃(사진=전북 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매년 반복되는 봄철 이상저온에 대비해 사과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예방과 사후 관리를 당부했다.
11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시기에 발생하는 저온 피해는 사과 품질 저하와 생산량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되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기상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기온 저하가 예상될 경우 미세살수 장치나 방상팬을 가동해 과원 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미 피해가 발생한 과원에서는 착과율을 높이기 위해 인공수분을 실시하거나 방화 곤충 유입을 적극 유도해야 한다. 특히 개화 시기가 고르지 않을 때는 2~3회 반복 수분을 진행하고, 나무의 수세 회복을 위해 요소 등을 이용한 엽면시비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착과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열매를 솎아내는 적과 작업을 늦추거나 생략해 나무의 안정을 유도해야 한다. 아울러 철저한 병해충 관리를 통해 남아있는 과실의 비대와 품질 향상에 집중해야 한다.
김주희 자원식물연구소장은 "저온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사후 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해야 한다"며 "정확한 피해 진단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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