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협상 레드라인 제시…"호르무즈 통제권·동결자산 해제 등"
전쟁 배상금·역내 휴전 등 협상 조건으로 제시
![[이슬라마바드=신화/뉴시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가운데)이 미국과의 회담을 위해 10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도착해 영접인사들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 2026.04.11](https://img1.newsis.com/2026/04/11/NISI20260411_0021243080_web.jpg?rnd=20260411094545)
[이슬라마바드=신화/뉴시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가운데)이 미국과의 회담을 위해 10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도착해 영접인사들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 2026.04.11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을 앞두고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인정과 해외 동결자산 해제, 전쟁 배상금 지급, 역내 휴전 등을 협상의 핵심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란 대표단은 이날 중재국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하고 이 같은 레드라인을 전달했다. 레바논 휴전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한 사실상 간접 협상이 시작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란 국영 IRIB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의장과 아바스 아락치 외무장관 등이 포함된 이란 대표단이 이날 파키스탄 측과 약 2시간 동안 회담하며 10개 항으로 구성된 협상안을 바탕으로 자국의 입장과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도 이날 샤리프 총리와 회담했다. 샤리프 총리실은 미국 대표단과의 회담 사실을 공개하며 "총리는 이번 회담이 이 지역의 견고한 평화를 향한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당국자는 CBS에 아직 협상이 시작되지 않았고 어떤 합의도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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