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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미사일 몇 주 내 이란 도착"…트럼프 "큰 문제 생길 것" 보복 선언

등록 2026.04.13 10:29:12수정 2026.04.13 10: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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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란에 미사일 지원 첩보에 격노

[마이애미=AP/뉴시스] 파울로 코스타가 11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UFC 327 경기에서 TKO 승리를 거둔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마이애미=AP/뉴시스] 파울로 코스타가 11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UFC 327 경기에서 TKO 승리를 거둔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중국의 무기 지원 움직임을 강력히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정보당국의 분석을 인용해 중국이 몇 주 안에 이란에 새로운 방공 시스템을 인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중국이 그렇게 한다면 중국은 큰 문제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정보당국은 중국이 이란의 군사 및 미사일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휴대용 대공 방어 시스템(MANPADS)'을 보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중국이 원산지를 숨기기 위해 제3국을 거쳐 무기를 운송하는 우회 경로를 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무기는 저공 비행하는 항공기를 격추할 수 있는 어깨 견착식 미사일 시스템이다.

이에 대해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중국은 이란 분쟁의 어떤 당사자에게도 무기를 제공한 적이 없다"며 미국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중국 측은 "미국은 근거 없는 주장을 삼가고 악의적으로 연결 짓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며 "관련 당사자들이 긴장 완화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전국 연설을 앞두고 열린 부활절 오찬에서 한국과 일본의 역할론을 노골적으로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보라. 우리는 그곳 위험한 지역에 4만5000명의 군인을 두고 있다"며 "한국이 직접 (호르무즈에) 군대를 보내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원유의 90%를 그 해협에서 얻는다. 중국도 직접 해야 한다"며 동맹국과 관련국들의 무임승차론을 다시 한번 제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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