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이란 휴전 기대에 일제히 상승 마감…나스닥 1.96%↑
휴전 기대에 유가도 '뚝'…S&P 1.18%↑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 뉴욕증권거래소(NYSE) 인근 표지판 자료사진. 2026.04.15.](https://img1.newsis.com/2024/12/13/NISI20241213_0001703198_web.jpg?rnd=20250226002203)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 뉴욕증권거래소(NYSE) 인근 표지판 자료사진. 2026.04.15.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14일(현지 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기대가 확산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17.74포인트(0.66%) 오른 4만8535.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1.14포인트(1.18%) 상승한 6967.3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55.34포인트(1.96%) 오른 2만3639.0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이 이어지며 강세를 보였다.
기술주가 증시 전반을 떠받쳤다. 오라클은 전 거래일 12% 넘게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4.7% 올랐다. 엔비디아와 팔란티어도 상승 마감했다.
베어드의 투자전략가 로스 메이필드는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여기서 더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며 "시장은 이미 이란과 관련한 일정 수준의 불안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훨씬 더 정리된 포지셔닝 유인과 여건 속에서 다시 사상 최고치 부근으로 돌아온 것처럼 보인다"며 "여기에 더해 이번 실적 시즌도 강세 심리를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필드는 이란 문제와 관련해 이번 분쟁이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낙관했다.
백악관 당국자는 이날 CNBC에 미국과 이란 간 2차 협상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공식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다고 했다.
국제 유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4.6% 내린 배럴당 94.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7.9% 하락한 배럴당 91.2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상승에 그치며 전문가 전망치 1.1%를 밑돈 점도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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