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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교원노조 공식 출범…과중 노동, 인권 침해 대응

등록 2026.04.15 17: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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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 위한 노조 아냐…대화·교섭으로 문제 해결"

[울산=뉴시스] 민재식 전국사립교원노동조합 위원장. (사진=뉴시스 DB) 2026.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민재식 전국사립교원노동조합 위원장. (사진=뉴시스 DB) 2026.03.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고열에 시달리면서도 근무를 하다가 사망한 사립유치원 교사 사건 이후 사립교원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노동조합이 출범했다.

전국사립교원노동조합(노조)은 15일 공식 창립 선언을 했다. 노조는 사립 초·중·고·대학 교원 및 사립유치원 교원까지 포괄하는 전국 단위 사립학교 교원 조직이다.

노조는 "사립학교와 사립유치원 현장에서 오랫동안 누적되어 온 과중한 노동, 고용불안, 인권침해 문제에 대응하고 사립교원의 노동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사립유치원 교사 사망 사건은 사립교육 현장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안전망 부재를 사회에 분명히 드러냈다. 이 비극은 결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교원이 제도적 보호 없이 과도한 책임을 부담해 온 구조적 현실을 보여준다"며 "이제는 사립교육기관 전반의 노동조건과 안전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점검하고 교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창립을 계기로 전국사립교사노조는 전국 단위 교원 조직으로서 법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노사 협상, 정책 제안, 교육 관련 제도 개선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민재식 노조위원장은 "대립을 위한 노조가 아니라 사립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생의 파트너로서, 학교법인과 교육당국이 서로의 책임과 역할을 존중하며 합리적인 대화와 교섭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때 비로소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된다"며 "사립교원의 권익 보호뿐만 아니라 공교육 전체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전국의 교육노동자들과 폭넓게 협력하고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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