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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고랭지 씨스트선충 선제 방제…생산 기반 사수

등록 2026.04.16 09: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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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7억 투입 4개 읍·면 집중 지원

고품질 농산물 안정적 공급 기대

고랭지 배추밭.(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고랭지 배추밭.(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고랭지 밭작물의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조성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2026년 씨스트선충 공적방제 약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SNS 등을 통해 정선 봄동을 비롯한 친환경 농산물이 큰 인기를 끌며 소비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군은 병해충 선제 관리를 통해 청정 농산물의 신뢰도를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방제는 기후변화와 연작으로 인해 발생이 우려되는 사탕무 및 클로버씨스트선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씨스트선충은 토양에 장기간 머물며 작물의 생육 저하와 수량 감소를 초래하는 만큼 사전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 방제 대상은 고한읍, 화암면, 남면, 임계면 등 4개 읍·면 35농가(68.8ha)로 집계됐다. 군은 국비를 포함해 총 7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3월 약제 지원을 완료했으며 11월까지 집중 방제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원은 재배 유형별로 차등 적용된다. 배추 재배 15농가에는 훈증제와 비훈증제 각 2회분을, 양배추 및 기타 작물 재배 20농가에는 비훈증제 2회분을 공급한다. 아울러 관리필지 41농가에도 비훈증제를 지원해 토양 내 선충 밀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군은 약제 지원과 더불어 생육 전반에 걸친 예찰 활동과 현장 기술 지도를 병행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고 병해충 확산을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이경천 정선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선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아지는 만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사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방제를 통해 고랭지 채소의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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