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춤은 몸으로 드리는 기도"…마돈나, 21년 만에 다시 연 '네온빛 고해소'

등록 2026.04.16 14:47: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7월 새 앨범 '컨페션스 II' 발매

명반 '컨페션스 온 어 댄스 플로어'(2005) 후속작

[서울=뉴시스] 마돈나. (사진 = 워너뮤직 코리아 제공) 2026.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마돈나. (사진 = 워너뮤직 코리아 제공) 2026.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팝의 여왕' 마돈나(Madonna)가 자신의 음악 인생에서 가장 찬란했던 '댄스 플로어'의 전설을 21년 만에 다시 소환한다.

16일 음반 유통사 워너뮤직 코리아에 따르면 마돈나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새 앨범 '컨페션스 II(Confessions II)'를 오는 7월3일 공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05년 전 세계를 디스코 열풍으로 몰아넣었던 명반 '컨페션스 온 어 댄스 플로어(Confessions on a Dance Floor)'의 연장선에 있는 공식 후속작이다.

마돈나는 발매 소식과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의 신곡 비주얼라이저 영상을 일부 공개했다. 특히 이번 작업에는 21년 전 '컨페션스' 연대기를 함께 집필했던 영국 프로듀서 스튜어트 프라이스(Stuart Price)가 다시 합류해 '댄스 DJ와 리믹스의 거장'다운 사운드를 예고했다.

마돈나는 자신의 곡 '원 스텝 어웨이(One Step Away)' 가사를 인용하며 이번 앨범에 담긴 철학적 함의를 전했다.

그는 "사람들은 댄스 음악이 피상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완전히 잘못된 인식"이라며 "댄스 플로어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움직임이 언어를 대신하는 하나의 의식적인 공간이자 경계"라고 정의했다.
[서울=뉴시스] 마돈나. (사진 = 워너뮤직 코리아 제공) 2026.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마돈나. (사진 = 워너뮤직 코리아 제공) 2026.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우리는 몸으로 춤추고 기도해야 한다. 이것은 수천 년간 이어져 온 본질적인 영적 실천"이라며, 레이브(Rave) 문화를 자아와 시간의 경계를 허무는 하나의 예술로 격상시켰다. 레이브는 120~160 BPM 이상의 빠른 속도, 강력한 베이스라인, 끊임없이 반복되는 기계적인 리듬이 특징으로 청자를 일종의 최면 상태(Trance)'로 이끈다.

지난 2005년 발매된 전작은 '흥 업(Hung Up)', '겟 투게더(Get Together)', '소리(Sorry)' 등 전 트랙을 단 1초의 공백도 없이 연결한 '논스톱 믹스(Non-Stop Mix)' 형식을 선보여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당시 아바(ABBA)의 '기미 기미 기미(Gimme! Gimme! Gimme!)'를 샘플링한 '흥 업'은 복고와 미래주의를 결합한 미학적 성취로 평가됐다.

21년 만에 발매되는 이번 후속작 역시 마돈나의 음악적 뿌리인 디스코에 대한 헌사이자, 현대적인 감각의 전자 리듬을 통해 새로운 '댄스 선언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돈나 '컨페션스 II'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바이닐(LP), CD, 카세트테이프 등 다양한 포맷으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