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납·구리·니켈 등 독성 금속 폐에 축적시켜
'전자담배가 흡연보다 안전' 기존 통념에 의문 제기돼
호주 시드니공과대학 새 연구에서 드러나
![[파리=AP/뉴시스]2023년 12월4일 프랑스 파리 남부의 한 담배 가게에서 일회용 전자담배가 판매되고 있다. 전자담배 기기가 독성 금속 물질을 폐 조직으로 직접 전달하고 있어 전자담배가 흡연보다 더 안전한 대안이라는 기존의 통념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호주 호주 시드니 공과대학교(UTS)이 17일 발표한 새 연구 결과에서 나타났다. 2026.04.17.](https://img1.newsis.com/2023/12/05/NISI20231205_0000696521_web.jpg?rnd=20231205132451)
[파리=AP/뉴시스]2023년 12월4일 프랑스 파리 남부의 한 담배 가게에서 일회용 전자담배가 판매되고 있다. 전자담배 기기가 독성 금속 물질을 폐 조직으로 직접 전달하고 있어 전자담배가 흡연보다 더 안전한 대안이라는 기존의 통념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호주 호주 시드니 공과대학교(UTS)이 17일 발표한 새 연구 결과에서 나타났다. 2026.04.17.
이에 따르면 일반적인 하루 사용량보다 낮은 노출 수준의 단기간 전자담배 사용도 납, 구리, 니켈을 포함한 독성 금속 물질을 측정 가능한 수준까지 폐 조직에 축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 임상 연구는 전자담배 에어로졸에 주석 및 수은과 관련된 금속 화합물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종종 무기 금속보다 생체 이용률이 더 높고 생물학적으로 반응성이 높음을 보여주는 첫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UTS의 분석 화학 강사이자 이번 분석 연구의 수석 연구원인 다얀 보딘은 이 연구 결과는 전자담배와 관련된 "잘 인식되지 않은 위험"을 보여준다며, "관측된 금속 프로파일은 가열 코일 및 전기 부품에서 발생하는 배출량과 일치한다. 현재의 안전성 평가가 가열 코일 같은 장치 부품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연구에 따르면 기존 담배와 달리 전자담배 기기는 디자인과 제조 품질이 크게 달라 노출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이 연구 결과는 특히 젊은 층의 전자담배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호주에서는 젊은 성인의 전자담배 사용률이 2019년 5.3%에서 2023년 21%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청소년도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다.
연구자들은 기기에서 발생하는 배출물의 정기적 검사와 금속 노출 및 생체 축적에 대한 최신 공중보건 지침을 포함한 전자담배 규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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