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李대통령 '특별감찰관' 추천 재요청에 "지선 앞두고 양동작전 쇼"
"청와대 진심이라면 야당 추천 인사 수용하길"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5.04.19.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9/NISI20260419_0021251048_web.jpg?rnd=20260419113102)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5.04.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개시를 국회에 재차 요청한 것에 대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이는 양동작전 쇼의 재탕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또다시 특별감찰관 추천을 국회에 촉구하고 나섰다"며 "전혀 새로운 발언도 아니고 새로운 장면도 아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미 여러 차례 특별감찰관 추천을 하자고 여당에 제안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며 "청와대는 특별감찰관 추천 책임을 국회에 떠넘기고 민주당은 추천을 거부하는 '양동작전 쇼'가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미 임기가 1년이나 지난 마당에 만시지탄이지만 그럼에도 특별감찰관 추천을 촉구하는 청와대의 뜻을 존중하고 환영한다"며 "여야가 즉시 머리를 맞대고 추천 절차에 돌입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진심이라면 민주당이 추천하는 편향된 인사 대신 야당이 추천하는 인사를 수용하길 바란다"며 "그래야 '공정한 척 쇼'가 아닌 '진짜 공정한 특별감찰관'이 될 것이다"고 했다.
2014년 신설된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 대통령이 임명한 고위 공직자 일부의 비위 여부를 상시 감찰한다. 국회가 후보자 3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1명을 지명해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한다.
특별감찰관은 2016년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 사퇴 후 지금까지 9년째 공석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취임 후 특별감찰관 임명을 지시했으나 진척이 없는 상태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대선 공약이었던 특별감찰관 임명 추진 의지를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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