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산불예방+토양환경 개선 1석2조"
![[안동=뉴시스] 영농부산물 파쇄 장면. (사진=경북도 제공) 2026.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0/NISI20260420_0002114870_web.jpg?rnd=20260420081634)
[안동=뉴시스] 영농부산물 파쇄 장면. (사진=경북도 제공) 2026.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농기원)의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 사업'이 산불 예방과 토양환경 개선에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농기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작물 수확 후 나오는 고춧대, 과수 잔가지 등의 영농부산물 소각이 산불 발생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됨에 따라, 파쇄해 산불 원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농기원은 2024년부터 시군별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21개 시군에 총 22억원을 투입해 2763㏊의 파쇄 작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5일 기준 상반기 목표량(2142ha)의 90%를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영농작업이 시작되는 5월 이전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산불 위험을 줄이고자 농기원은 고령층·취약층 농가를 우선으로 산림 연접지 중심으로 지원한다.
산림청 산불 발생 현황에 따르면 최근 10년(2016~2025년)간 농산부산물(산림청 자료에 명시된 표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은 연평균 53.6건이었으나 사업 시행 1년 만인 2025년에는 32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원은 특히, 소각하지 않고 파쇄한 부산물을 토양에 환원하면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 수분 유지, 비료 유실 방지, 토양 공극 확대 등 토양의 물리·화학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지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영농부산물 파쇄는 산불 예방과 농업환경 개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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