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문화연구소 '독도 지킴이' 안용복·박어둔 업적 새 사료 입수
![[울산=뉴시스] 17세기 은주시청합기에 안용복은 안편사(사절단)로 부르고 박어둔은 도라해(신분이 높은 자)라 불렸다는 기록문. (사진=한일문화연구소 제공) 2026.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0/NISI20260420_0002115226_web.jpg?rnd=20260420105959)
[울산=뉴시스] 17세기 은주시청합기에 안용복은 안편사(사절단)로 부르고 박어둔은 도라해(신분이 높은 자)라 불렸다는 기록문. (사진=한일문화연구소 제공) 2026.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일문화연구소는 최근 독도를 지킨 안용복·박어둔의 업적에 대한 새로운 사료를 입수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일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안용복·박어둔의 인적 사항을 상세히 기록한 17세기 '은주시청합기'에는 안용복은 부산 동래 사람이고 박어둔은 울산 사람이라고 돼 있다.
독도에서 고기를 잡은 어부의 일기 '오야가유실기'를 보면 안용복은 안평사로 불렸고 박어둔은 도라해(신분이 높은 자) 양반행세를 하는 자라고 지칭했다. 밀매업을 하는 어부와 관리자를 사형시켰다는 기록도 있다.
명치 신정부는 독도를 일본 땅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두 사람 때문에 독도 출입 금지령이 내려져 독도는 물론 울릉도까지 일본 어선은 접근조차 못 했다는 것이다.
![[울산=뉴시스] '오야가유실기'에 안용복·박어둔 때문에 일본 어선의 독도 출입 금지령이 내렸고 밀업자는 사형까지시켰다는 기록(좌)과 명치 때까지 두 사람 때문에 금지령이 내렸다는 기록.(우) (사진=한일문화연구소 제공) 2026.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0/NISI20260420_0002115265_web.jpg?rnd=20260420111032)
[울산=뉴시스] '오야가유실기'에 안용복·박어둔 때문에 일본 어선의 독도 출입 금지령이 내렸고 밀업자는 사형까지시켰다는 기록(좌)과 명치 때까지 두 사람 때문에 금지령이 내렸다는 기록.(우) (사진=한일문화연구소 제공) 2026.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장(부산외대 교수)은 "독도가 '한국령 섬'이라는 문서는 많다. 그런데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국내 인사들도 있다"며 "울산 지역 한 향토사학자는 박어둔의 업적을 과대 포장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글을 2015년 지역 신문에 쓴 바 있다. 전 서울대 교수 이 모 씨도 일본 땅이라고 한다. 일제 강제 합병 때 이런 사람들이 일조했다"고 비판했다.
김 소장은 "일본 바쿠후 공인 지도학자 하야시 시혜이(林子平)는 18세기 지도 '일본에죠 조선삼국 접양 소도'에 울릉도 또는 죽도(독도)는 조선이 가지고 있다"고 불명하게 적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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