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516로 도로명 변경 도민 설문조사 21~30일 실시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516로 초입에 세워진 '516도로' 도로명비 모습. 뒷편에는 '박정희 대통령 각하'라는 문구가 한자로 새겨져 있다. 2026.03.05.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5/NISI20260305_0021196373_web.jpg?rnd=20260305112350)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516로 초입에 세워진 '516도로' 도로명비 모습. 뒷편에는 '박정희 대통령 각하'라는 문구가 한자로 새겨져 있다. 2026.03.0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516로 도로명 변경 검토를 위한 도민 설문조사를 오는 21~30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516로 도로명을 둘러싼 부정적 인식과 변경 요구가 이어지자 도민 의견 공론화에 나선 것으로 앞서 권역별 도민 공감 토론회와 아라동·영천동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설문은 스마트폰 큐알(QR)코드로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516로 도로명에 대한 인식과 변경 찬반 여부, 기타 의견을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큐알(QR)코드는 행정시 종합민원실 홍보 배너, 도·행정시 누리집, 도내 전광판 등에 게시된다.
도는 이번 도민 설문에 이어 5월에는 516로 주소 사용자를 대상으로 3주간 별도 의견 수렴을 진행한 뒤 향후 추진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516로는 1961년 5월16일 군사정변 이후 박정희 전 대통령 지시로 개통됐다. 박 전 대통령의 친필 휘호가 새겨진 도로명비도 세워지는 등 군부정권을 미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박재관 건설주택국장은 "도민과 주소 사용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516로 도로명 변경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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