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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3차 카지노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등록 2026.04.20 13: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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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2031년 중장기 로드맵

디지털 전환·사회적 책임 강화

[제주=뉴시스]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모습. (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모습.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제3차 제주도 카지노업 종합계획(2027~2031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카지노업 종합계획은 관련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제주 카지노 산업의 중장기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최상위 지침 역할을 한다.

이번 종합계획은 제주 카지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투명한 관리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상생을 실현해 지속 가능한 건전 관광산업으로서 위상을 정립하는 정책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잠정 6465억원·2024년 4589억원)을 기록하는 등 산업 외연이 확대됨에 따라 양적 성장을 넘어선 내실 있는 질적 성장과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방점을 둔다.

이번 용역은 제주 카지노 산업의 미래 5년을 설계하는 만큼 산업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진단과 실행 방안 마련에 집중한다.

먼저 향후 5년간 제주 카지노 산업이 나아갈 중장기 비전과 정책 목표를 새롭게 설정한다. 국내외 인프라와 복합리조트 우수사례를 조사해 제주 카지노 시장의 수급 여건을 분석하고 환경 변화에 따른 전망을 도출한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 전략도 구체화한다.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기능 도입과 수요 다변화 전략을 수립하며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해 산업 육성 기반을 다진다.

또 급변하는 기술 환경을 반영해 카지노 산업의 디지털 전환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디지털 기술 도입 사례를 분석한다.

관리·감독 시스템의 선진화도 주요 과제다. 허가·면허 및 사업자 적격성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국제 수준의 관리·감독 기준을 고도화한다.

카지노 산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과 인식 개선에도 힘쓴다. 제주관광진흥기금을 활용한 도민 복지 증진 방안을 마련하고 사회적 부작용 예방을 위한 책임 도박 정책을 강화해 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용역은 수행기관인 한국관광학회가 11월까지 연구를 진행한다. 이후 카지노업감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말에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3차 종합계획을 통해 제주 카지노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건전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밀한 로드맵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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