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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출격' 두산 대체 외인 벤자민, '경력직'의 힘 보여줄까

등록 2026.04.2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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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플렉센 대체 외국인 투수…21일 롯데전 선발

2022~2024년 KT서 활약…31승 18패 평균자책점 3.74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 (사진=두산 제공) 2026.04.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 (사진=두산 제공) 2026.04.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이 이번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그는 부상으로 이탈한 두산 에이스 크리스 플렉센의 공백을 최소화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벤자민에게 KBO리그는 익숙한 무대다. 그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KT 위즈에서 뛰었다.

왼손 투수 벤자민은 2022년 17경기에 등판해 96⅔이닝을 던지며 5승 4패 평균자책점 2.70의 호성적을 냈고, 2023년에는 29경기에서 160이닝을 투구하며 15승 6패 평균자책점 3.54로 맹활약했다.

그는 2024년에도 KT 선발진을 이끌게 됐으나 예년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진 못했다. 28경기에 출전해 149⅔이닝을 소화하며 11승(8패)을 올렸으나 평균자책점 4.63에 그쳤다.

벤자민은 2024시즌이 끝난 뒤 KT와 재계약에 실패하며 KBO리그를 떠났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LG트윈스와 kt위즈의 경기, LG 김민성의 1회말 2사 1,3루에서 좌월 3점 홈런 등으로 실점한 kt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이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3.05.1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LG트윈스와 kt위즈의 경기, LG 김민성의 1회말 2사 1,3루에서 좌월 3점 홈런 등으로 실점한 kt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이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3.05.16. [email protected]

이후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벤자민은 이달 초 두산의 부름을 받고 다시 KBO리그로 돌아왔다.

두산 1선발 플렉센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자 벤자민이 대체 외국인 투수로 낙점됐다.

벤자민은 지난 6일 두산과 6주, 총액 5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은 벤자민이 KBO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며 여전히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해 영입했다.

KBO리그 '경력직'인 벤자민은 이미 3시즌 동안 한국 야구를 경험했기 때문에 적응기가 필요하지 않다. 아울러 국내 타자들의 유형과 성향도 잘 파악하고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약 1년 6개월 만에 KBO리그 마운드에 서는 벤자민의 기량에 물음표가 붙어 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28경기(선밝 22경기)에 등판해 4승 8패 평균자책점 6.42로 부진했다.

벤자민은 한국에 입국한 뒤 연습경기와 불펜 투구 등을 통해 투구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점검을 마친 벤자민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등판을 치른다.

돌아온 벤자민이 예전에 마운드 위에서 뽐냈던 위력을 다시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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