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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주암지구 데이터센터 건립 제동…국토부에 "계획 변경" 건의

등록 2026.04.21 13:24:20수정 2026.04.21 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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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단지·보육시설 인접 우려…전력 수급 안정성·환경 영향 재검토 요청

[과천=뉴시스] 과천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과천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과천주암지구) 내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에 맞서 주민 주거환경권 보호를 위한 본격 대응에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주암지구 내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건의했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공사에는 대규모 전력 공급에 따른 계통 영향 검토를 요청했다.

최근 주암지구 업무시설용지에 데이터센터 건립이 가시화되면서, 인근 주민과 입주 예정자들 사이에서 소음·열기·전자파 등 생활환경 저해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해당 부지는 대규모 주거단지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이 밀집될 예정인 만큼 주민들은 전력 설비와 냉각장치 운영에 따른 환경적 영향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제기해 왔다.

이에 시는 건의문을 통해 ▲주거 환경 보호를 위한 입지 재검토 ▲업무시설용지 내 허용 용도에서 데이터센터 제외 ▲대규모 전력 수요 시설 집중 시 지역 전력 수급 안정성 점검 등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 향후 계획 검토 과정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것을 관계 기관에 촉구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정주환경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데이터센터 건립이 주거환경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따져보고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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