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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방문 연간 2억3000만명, 2.8%↑…"국민 삶 핵심 기반"

등록 2026.04.24 09: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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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관당 연간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가자 수 6.8% 증가

공공도서관 현황.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공도서관 현황.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전국 공공도서관이 1300개관을 넘어선 가운데, 연간 방문자 수가 2억3000만 명을 돌파하며 이용과 접근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실시한 '2026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5년 실적 기준)'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328개 공공도서관의 현황을 분석한 국가승인통계다.

2025년 말 기준 전국 공공도서관 수는 전년 대비 32개관(2.5%) 늘어난 1328개관으로 집계됐다. 1개소당 봉사 대상 인구는 전년 대비 약 1000명 감소한 3만8492명으로 개선됐다.

도서관을 찾는 발걸음도 늘어났다.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공공도서관 방문자 수는 2억3053만 명으로 전년보다 2.8% 증가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프로그램의 내실화다. 1관당 연간 평균 독서·문화 프로그램 92건을 운영했고, 프로그램 참가자 수는 3094만 명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이는 도서관이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강연, 전시, 소통 등이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지역 공동체 거점으로 변모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서관 본연의 기능인 지식정보 서비스 역량도 강화됐다. 소장 도서는 약 1억2611만권으로 전년 대비 1.4% 늘었고, 국민 1인당 도서관 수는 2.47권을 기록했다.

전체 정규직 사서 수는 6276명으로 전년 대비 3.4% 늘었다. 사서 1인당 담당 인구(8145명)가 전년 대비 3.4% 줄었다.

특히 2025년 총결산액은 약 1조5426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공공도서관이 지역사회의 핵심적인 문화·지식 기반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안정적인 재정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용섭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은 "연간 2억3000만명이 도서관을 찾는다는 것은 도서관이 단순한 정보 제공처를 넘어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핵심 기반으로 안착했음을 의미한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2026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결과는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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