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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올해 목표 판매량 335만대 충분히 달성 가능…신시장 수요 성장세"

등록 2026.04.24 15:47:42수정 2026.04.24 16: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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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에도 인도·중남미 지역 판매량 성장

"2분기 신시장서 10% 이상 수요 성장할 것"

서유럽서 중국 전기차와 경쟁…"인센티브 유지"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기아자동차 본사 건물 외벽에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로고가 걸려 있다.(사진=기아 제공) 2023.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기아자동차 본사 건물 외벽에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로고가 걸려 있다.(사진=기아 제공) 2023.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기아가 전쟁에 따른 중동 지역 공급 차질에도 불구하고 올해 목표 판매량으로 제시한 335만대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기아는 24일 오후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아중동 지역에서 일부 판매 차질이 있었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다른 지역에서 판매량을 만회해 올해 사업계획으로 제시한 335만대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 판매량에 대한 1분기 계획도 있었으나 아중동 사태에도 불구하고 1분기 목표 판매량를 초과 달성했다"며 "판매 물량을 지킬 수 있냐고 물어본다면 지킨다고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기아는 전쟁에 따른 중동 지역에서의 판매량 감소를 중남미, 인도 지역 등 다른 신시장에서 충분히 메꿀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물론 아중동 사태가 계속된다면 물량에 차질이 발생하겠으나, 오는 2분기 인도·중남미 및 나머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0% 이상의 수요 성장을 보고 있다"며 "신시장 수요를 대응하는 공장이 중국과 국내 공장인데 국내 공장은 5%, 중국 공장은 10% 이상 생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유럽 지역에서 BYD 등 중국 업체들과의 전기차 가격 경쟁이 심화하면서 1분기 수준의 인센티브는 지속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기아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의 저가 EV 차종에 대한 공격이 들어와있고, 일부 유럽국가에선 시장점유율이 늘어나는 부분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빨랐다"며 "기아와 가격 격차가 25% 정도 나다 보니 그 부분에 대한 일정 부분 인센티브 증액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유럽쪽 인센티브는 작년 4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잔여 기간 1분기 수준을 유지하되, 추가적으로 올리진 않을 것으로 본다"며 "1분기 수준의 인센티브를 유지하면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이며, 내부적인 대비책도 현재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는 주요 하청업체인 안전공업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부 차량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으나, 5월 이후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모닝과 스토닉 등 차량에 대한 2만대 가까운 물량 차질이 있었다"며 "전기차로의 물량 전환을 진행해 실제로 생산 차질은 반 이하로 줄였으며, 5월 이후로는 생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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