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시장 재공략' 선언 무뇨스 현대차 사장 "故정주영 철학으로 도전"[오토차이나26]
2030년 50만대 판매 목표 제시…"합리적 수치"
"아이오닉 V는 中에서 턴어라운드 가속 계기"
"중국 성과 따라 아태·호주·동남아 수출 고려"
中 CTO "모멘타와 자율주행 2++까지 협업"
![[베이징=뉴시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왼쪽 두번째)과 우저우타오 베이징현대 동사장(왼쪽 세번째) 등이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 국가전람중심에서 한국 언론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2026.4.2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5/NISI20260425_0002120485_web.jpg?rnd=20260425164203)
[베이징=뉴시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왼쪽 두번째)과 우저우타오 베이징현대 동사장(왼쪽 세번째) 등이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 국가전람중심에서 한국 언론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2026.4.25. [email protected]
무뇨스 사장은 중국 베이징에서 오토 차이나 2026이 개막한 지난 24일 국제전람중심에서 한국 언론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무뇨스 사장은 아이오닉 브이(V)를 공개하며 "중국 시장에서 반등에 속도를 내는 계기"라고 말했다.
전기 세단 아이오닉 V를 시작으로 현대차는 2030년까지 중국에 20개의 신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우저우타오 베이징현대 동사장(한국의 이사회 의장)은 아이오닉 E와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 출시를 예고했다.
아이오닉 E는 현대차가 공개한 콘셉트카 어스의 기반의 스포츠유티리티차(SUV)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포함해 2년 내에 3개의 전기차와 3개의 EREV 차량을 먼저 시장에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판매 목표는 2030년까지 50만대다. 현지 사업자인 베이징현대의 내수와 수출을 합산한 물량이다.
무뇨스 사장은 "중국에서의 (아이오닉 V) 성과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호주, 동남아시아 수출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
고객의 수요가 입증되면, 중동과 중남아메리카 시장에 아이오닉 V를 내놓는 방안도 추진한다.
아이오닉 V는 중국 정부의 전기차 지원이 축소되는 시기에 출시됐다.
무뇨스 사장은 "지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도전을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도약하는 것이 (정주영) 창업회장님의 철학이기도 하다"고 했다.
![[베이징=뉴시스] 현대차가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중심에서 열린 오토차이나2026을 계기로 아이오닉 브이(V)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2026.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5/NISI20260425_0002120334_web.jpg?rnd=20260425085949)
[베이징=뉴시스] 현대차가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중심에서 열린 오토차이나2026을 계기로 아이오닉 브이(V)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2026.4.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우 동사장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법으로 '스마트 캐빈'으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아이오닉 V에는 모멘타의 레벨 2+급의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이 탑재됐다.
우 동사장은 "이 방향에 맞춰 NEV 전환을 준비하고 있고, 자율주행 레벨3까지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허태호 중국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도 "중국 아이오닉 라인업에는 자율주행 레벨2++까지 모멘타와 협업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V의 특징은 현지화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의 전동화 실행을 언급하며 "현지화라는 요소를 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아이오닉 V의 핵심 구성품인 플랫폼, 배터리, ADAS 소프트웨어 등은 현지 업체와 협업해 생산했다.
배터리를 생산한 CATL,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 베이징자동차, 자율주행 솔루션의 모멘타의 최고 경영진이 현대차 부스를 방문해 협업 의지를 재확인한 바 있다.
무뇨스 사장은 "겸손하면서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저희가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라며 "2030년 50만대 달성은 합리적인 숫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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