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 한·일·대 친선 네이버스컵 3년 연속 남녀 개인·단체전 우승
![[서울=뉴시스] 한국 골프 국가대표 선수단이 24일(현지 시간) 대만 타이중 인터내셔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치른 2026 제23회 네이버스컵에서 남녀부 개인·단체전 모두 정상에 올랐다.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2026.04.2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5/NISI20260425_0002120362_web.jpg?rnd=20260425101359)
[서울=뉴시스] 한국 골프 국가대표 선수단이 24일(현지 시간) 대만 타이중 인터내셔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치른 2026 제23회 네이버스컵에서 남녀부 개인·단체전 모두 정상에 올랐다.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2026.04.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골프 대표팀이 일본·대만과 함께 하는 친선 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3연패는 대회 역사상 첫 기록이다.
한국은 24일(현지 시간)까지 사흘간 대만 타이중 인터내셔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치른 2026 제23회 네이버스컵에서 개인과 단체전 모두 정상에 올랐다.
네이버스컵은 한국·일본·대만 3개국이 치르는 국가대표 친선 경기다. 지난 1996년 한국과 일본이 국가대표 교류 목적으로 시작해 2001년부터 대만이 합류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한국은 21~22회 대회에 이어 3연패를 달성했다. 한 국가가 3년 연속 남녀부 개인·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것은 23차례 열린 대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남자부 개인전 우승은 안해천(한체대)이 차지했다.
그는 1라운드에선 4언더파 68타, 2라운드에선 무려 7타를 줄이더니, 최종 3라운드에도 5언더파 67타를 치며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
준우승을 기록한 김민수(호원고부설방통고·13언더파 203타)와는 3타 차이다.
이들에 이어 유민혁(서강고·9언더파 207타)이 3위에 오르며 한국은 남자부 우승은 물론 개인전 1, 2, 3위를 싹쓸이하는 데 성공했다.
여자부에서는 박서진(서문여고)이 개인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박서진은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쌓고 2위 김규빈(학산여고·8언더파 208타)을 4타 차로 눌렀다.
3위는 일본의 이와나가 안나(6언더파 210타)가 차지했으며, 함께 나선 구민지(한체대)와 윤규리(학산여고)도 공동 4위(5언더파 211타)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을 펼쳤다.
매 라운드 성적이 좋은 각 나라 선수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단체전에서도 한국은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
남자부에선 단체전 결과 최종 합계 42언더파 606타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거둔 일본(23언더파 625타)을 19타 차로 크게 눌렀다. 여자 단체전에서도 최종 합계 33언더파 615타를 작성하며 2위 일본(14언더파 634타)을 압도했다.
이번 대회 2관왕에 오른 안해천은 "국가를 대표해 네이버스컵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다. 3연패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돼 행복하다. 이번 대회로 한 번 더 성장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부에서 트로피 2개를 차지한 박서진은 "출발 전 한 타 뒤에 있었다. 타이틀을 지켜야 한다는 부담이 컸지만, 이겨내고 우승하게 돼 기쁘다. 기상 악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대회 3연패라는 대업을 이룬 한국 골프 대표팀은 2027년 국내에서 개최대는 제24회 네이버스컵에선 4연패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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