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족 예술축제 '톡톡', 내달 서서울호수공원서 개최
영유아 클래식 콘서트, 조부모 발레 워크숍
5m '피노키오' 인형 퍼레이드 등도 펼쳐져

어린이·가족 예술축제 '톡톡' 포스터. (이미지=서울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도심 속 공원에서 어린이·가족 예술축제가 펼쳐진다.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이하 양천센터)과 인근 서서울호수공원에서 '톡톡'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6년 개관 이후 10년 가까이 어린이·가족 예술교육 전문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양천센터는 그간 축적해 온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톡톡'을 기획했다. '우리 아이의 예술 첫 경험'을 '톡톡' 두드린다는 의미를 담은 이번 축제는 대형 인형 퍼레이드부터 팝업 놀이터, 장르별 공연, 가족과 함께하는 워크숍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는 서울문화재단에의 신규 봄 시즌 축제 브랜드 '축제 봄봄'과 연계해 열린다. 9일간 개최되는 '축제 봄봄'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 '함께 여는 톡톡'은 다음 달 2일 오전 11시 50분 양천센터 야외수조 무대에서 진행된다. 축제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개막을 선언하며, 선언과 동시에 대형 선물 상자에서 수많은 풍선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양천센터 야외수조와 서서울호수공원 곳곳을 누비는 대형 인형 퍼레이드다. 국내 대표 인형극 단체인 '예술무대산'과 '극단 봄'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판타지를 선사한다. 예술무대산의 기획 신작 '피노키오'는 5m 규모의 대형 피노키오 인형이 공원을 행진하며 많은 시민과 만나는 퍼레이드 공연이다. 모험을 떠나는 피노키오의 여정은 어린이에게 마법 같은 경험을, 어른에게는 동심을 자극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극단 봄의 '보라매와 아이'는 축제의 밤을 장식한다. 사전 모집으로 선발된 '어린이 가족 원정대'가 대형 불빛 인형과 함께 공원을 행진한다.
야외 공간에서는 오감을 자극하는 분야별 '톡톡'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무대 톡톡'에서는 야외 어린이 연극부터 해설이 있는 가족 발레, 유쾌한 서커스, 클래식 앙상블, 그리고 한국형 관악 연주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물감 톡톡'은 야외수조의 벽면과 바닥 전체를 캔버스 삼아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드로잉 공간이다. '상상력 톡톡'은 링 던지기, 림보, 미로 찾기, 공굴리기 등 어린이들이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전시 상설 팝업놀이터'로 꾸며진다.
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예술교육 워크숍으로 '손주와 함께하는, 발레 첫 발', '아빠와 왈츠파티', '헬로우! 베이비 모차르트' '베베 음악 요가' 등도 진행된다. 해당 워크숍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캔버스 놀이터 현장.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아트레킹(Art-Trekking) '공원 한바퀴’도 축제의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아트레킹은 예술(Art)과 걷기(Trekking)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서서울호수공원 둘레길 4km를 걸으며 구간별 예술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열린 마당 잔디밭에서는 피크닉과 드로잉을 즐기는 '해피 대디' 등도 마련된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아이들의 예술적 호기심을 '톡톡' 두드리는 축제가 온 가족이 함께 기초예술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첫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날 연휴, 도심 속 푸른 공원에서 예술과 함께 숨 쉬며 마법 같은 하루를 만끽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톡톡'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야외 프로그램은 대부분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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