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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골프연습장 공 날아와요" 민원에…권익위, 문체부에 '안전 확보방안' 권고

등록 2026.04.28 09:00:20수정 2026.04.28 09: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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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 인근에 주택가·건물 있을 경우 '이중망'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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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실외골프연습장 타구가 피해를 준다는 민원이 빈발하자 국민권익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안전성 확보 방안을 권고했다.

권익위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실외골프연습장 안전성 확보방안'을 마련해 문체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그간 실외골프연습장에서 골프망이 그물망을 뚫고 인근 주택가나 도로, 주차장 등으로 떨어지면서 인명·재산 피해가 종종 발생했고, 이에 대한 민원 또한 꾸준히 제기돼왔다고 설명했다.

또 실외골프연습장 운영자는 반기마다 자율안전검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체육시설알리미'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점검 결과를 등록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며, 그물망을 지탱하는 철탑은 부식 위험 등에 노출돼있지만 자율안점점검 항목에서 누락돼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권익위는 실외골프연습장 근처에 주택가나 건물이 있는 경우 이중망을 설치해 골프공 이탈을 방지하고, 자율안전점검 결과를 등록하지 않은 연습장 운영자에게는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점검을 독려하도록 권고했다. 특히 철탑을 자율안전점검 항목으로 명시해 정기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아울러 기존에는 없던 안전관리 매뉴얼을 마련해 강풍, 폭설 등 상황에서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김기선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실외골프연습장의 주변에 거주하는 국민께서 겪어야 했던 안전과 재산피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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