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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대가 "美 지금 스태그플레이션…연준, 금리 내리는 건 실수"

등록 2026.04.28 15: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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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인플레 목표치 2%와 거리 있다"

"지금 금리 내리면 신뢰도 떨어진다"

[베이징=AP/뉴시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업자 레이 달리오가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에 빠졌다고 경고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미국 브리지워터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 2019.06.04.28.

[베이징=AP/뉴시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업자 레이 달리오가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에 빠졌다고 경고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미국 브리지워터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 2019.06.04.28.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업자 레이 달리오가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에 빠졌다고 경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시점에 금리를 내리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달리오는 27일(현지 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분명히 스태그플레이션 시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목표치(2%)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과 성장 둔화가 맞물려 중앙은행이 신중을 기해야 할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달리오는 차기 연준 의장 후보자로 지명된 케빈 워시를 언급하며, 연준이 지금 금리를 인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금리를 내릴 리가 없다"며 "지금 같은 시기에 연준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의 통화 정책을 보면 금리를 인하하는 나라는 없다"며 "어떤 기준으로 보더라도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28~2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100%로 반영하고 있다.

달리오는 이란 전쟁 속에서도 기업 실적이 견조해 주식 시장이 호조를 나타내는 것이 타당하다면서도, 분산 투자를 위해 전체 자산의 5~15%는 금에 배분하라고도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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