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중동 정세에 日전기요금 인상 전망…"6월부터 점차 상승할 듯"

등록 2026.04.28 16:11: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도쿄가스는 가스요금 인상 발표

[도쿄=AP/뉴시스]일본 최대 에너지기업 JERA는 중동 정세가 불확실하다면서, 연료 가격 상승으로 전기요금이 올해 여름께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은 2024년 8월 28일 일본 도쿄 시부야의 횡단보도를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는 모습. 2026.04.28.

[도쿄=AP/뉴시스]일본 최대 에너지기업 JERA는 중동 정세가 불확실하다면서, 연료 가격 상승으로 전기요금이 올해 여름께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은 2024년 8월 28일 일본 도쿄 시부야의 횡단보도를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는 모습. 2026.04.2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최대 에너지기업 JERA는 중동 정세가 불확실하다면서, 연료 가격 상승으로 전기요금이 올해 여름께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요미우리신문, TV아사히뉴스 등에 따르면 JERA는 전날 이같이 발표했다. 또 2027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연결 결산에서 실적 전망치 발표를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실적 전망치 공표를 보류하는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을 받았던 이후 4년 만이다.

JERA의 재무전략 총괄부장은 "이번 여름쯤에는 전기·가스 요금이 급등할 것이라는 우려를 우리들은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JERA는 화력발전소에 필요한 연료는 오는 7월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했으나, 연료 가격 상승으로 전기 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JERA가 생산한 전기는 일본 도매 전력 거래소에 판매된다. 전력 소매업체들이 구매하고 있다. 따라서 JERA는 전기 요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전기 요금에는 3~5개월 전 연료 가격이 반영된다. 이에 "6월 이후 점차 상승할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도쿄가스는 지난 27일 가스요금 기본요금을 150엔(약 1400원)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

도쿄가스는 다만 가격 인상이 고물가에 따른 것이라면서 중동 정세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도쿄가스의 가스 요금 인상은 소비세 증세 등을 제외하면 오일 쇼크 영향을 받았던 1980년 이후 약 46년 만이다.

도쿄가스는 일본 최대 도시가스 사업자로 약 880만 건의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가격 인상 대상은 약 860만 건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