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정찰위성 5호기 이 달 말 전력화…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겨
정찰위성 5호기, 운용시험평가 결과 모든 기준 충족
군, 1~5기 군집운용…2시간 단위 30㎝ 물체 식별 가능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군 정찰위성 5호기가 2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Cape Canaveral)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사진=스페이스x 제공) 2025.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2/NISI20251102_0021041644_web.jpg?rnd=20251102165404)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군 정찰위성 5호기가 2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Cape Canaveral)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사진=스페이스x 제공) 2025.1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우리 군의 대북 정찰능력을 강화시킬 군사정찰위성 5호기가 이 달 말 전력화된다. 전력화 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기며 대북 정찰 관련 대미 의존도를 더 낮출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감지된다.
국방부는 28일 "군정찰위성 5호기의 운용시험평가 결과, 모든 시험항목 기준을 충족해 당초 계획보다 약 2개월 앞당겨 이 달 말 전력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전력화 이후에는 기존 1~4호기와의 군집운용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도발 징후와 종심지역 전략표적에 대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리 군은 지난해 11월 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군 정찰위성 5호기를 발사했다. 군 당국은 최근 정찰위성 5호기에 대한 운용시험평가를 마치고 평가 결과를 합동참모본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5호기는 향후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보고를 거쳐 이르면 이 달 29일 최종 전력화될 예정이다.
우리 군은 2023년 12월부터 '425사업'의 일환으로 군정찰위성 1~5호기를 지속 발사해 왔다. 425사업은 북한 핵·미사일 도발징후 탐지 및 종심지역 전략 감시를 위해 군 정찰위성 1세트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우리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 탑재 위성 1기와 고성능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 등 고해상도 중대형 군사위성 5기를 확보했다.
EO·IR 위성은 가시광선으로 영상을 촬영해 영상의 가독성이 뛰어나다. 또한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탐지하기 때문에 야간촬영 및 표적 열 감지도 가능하다. 하지만 야간이나 구름 등 기상조건의 제약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SAR위성은 레이더에서 전파를 발사해 반사돼 되돌아오는 신호를 수신해 영상을 생성하는 군 정찰위성이다. 기상에 상관없이 주·야간 전천후 고해상도 영상 촬영 및 정보수집이 가능하다.
우리 군은 1~5호기를 함께 운용하며 앞으로 2시간 단위로 특정 지역 지상의 30㎝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군 당국은 이에 그치지 않고 초소형 정찰위성을 포함해 50여기의 위성을 추가로 띄워 특정 지역에 대한 촬영 주기를 30분 이내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초소형위성체계 등 후속 감시정찰 전력을 지속 확보해 우리 군의 독자적 감시정찰 능력을 고도화하고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인 킬체인 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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