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방향 다시 설계" 삼성청년SW·AI아카데미 수료생들 '성장스토리' 보니
늦깎이 비전공자, SSAFY로 개발자 도전 성공
"인생 보증수표…체계적 교육에 큰 신뢰"
"어떠한 위기에도 살아남을 힘 얻어"
![[서울=뉴시스]SSAFY 교육생들이 수기 공모집을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02123469_web.jpg?rnd=20260429101659)
[서울=뉴시스]SSAFY 교육생들이 수기 공모집을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제가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지 묻게 만든 결정적인 무대였습니다."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8기 수료생인 김범석씨는 "SSAFY에서의 시간은 단순한 취업 준비 과정이 아닌, 인생의 방향을 다시 설계하게 된 계기"라며 이 같이 말했다.
SSAFY가 수료생들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담아 29일 처음으로 발간한 수기 공모집에서다.
SSAFY는 지난해 8~9월, 1~8기 수료생과 가족 등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우수작들을 선정해 'AI 대전환 시대, 주니어 인재의 시작: SSAFY'를 펴냈다.
SSAFY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이다.
실무형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SW·AI 교육과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수기 공모집에 소개된 김범석씨는 사회적 기업에서 교육 지도사, 장애 인식 개선 강사 등의 일을 했다.
이후 그는 '기술을 통해 더 넓고 오래가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꿈을 안고 대학에 입학했다.
대학 졸업 후 SSAFY에서 코딩을 공부하게 됐는데 김포에서 서울까지 왕복 2시간 통학 시간과 자정을 넘기는 고된 일정이었다고 한다.
김 씨는 SSAFY에서 배운 지식들을 바탕으로 결국 삼성SDS 입사에 성공한다.
그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 SCP 시스템 운영 그룹에서 클라우드 운영 및 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 씨는 한국에 단 70여 명뿐인 '쿠베스트로넛'을 포함해 총 16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클라우드 전문가로 성장했다.
쿠베스트로넛은 미국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이 운영하는 전문가 인증 프로그램이다.
김 씨는 "SSAFY에서 동료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것을 배웠다"며 "SSAFY는 내가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지 묻게 만든 결정적인 무대였다"고 감회를 전했다.
SSAFY 2기 수료생인 하승진씨의 어머니 김정애씨는 SSAFY를 '인생의 보증수표'라고 정의했다.
경영학을 전공한 딸이 취업 대신 코딩 공부를 선언했을 때 김 씨는 처음에는 걱정이 앞섰다고 한다.
하지만 SSAFY의 체계적인 교육과 월 100만 원의 교육 지원금은 부모에게 큰 신뢰를 주었고 하 씨는 SSAFY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했다.
하 씨는 SSAFY 수료 후 회계법인의 전산 감사 전문가로 취업했다.
![[서울=뉴시스]SSAFY는 2026년 4월 29일 수료생들의 도전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첫 수기 공모집을 발간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02123475_web.jpg?rnd=20260429101824)
[서울=뉴시스]SSAFY는 2026년 4월 29일 수료생들의 도전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첫 수기 공모집을 발간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씨는 SSAFY 수료 후 얻은 첫 직장에서 1000명의 고객 정보를 갱신하는 데 20분이나 소요되는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발견했다.
그는 SSAFY에서 배운 SW알고리즘으로 코드를 재구성해 20분이 걸리던 프로세스를 단 20초로 단축시켰다.
김 씨는 당시를 떠올리며 "SSAFY에서 배운 문제 해결 방식이 현업에서 어떤 변화를 만드는지 몸소 체험한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김 씨는 현재 고객의 의뢰를 받아 금융 시스템 정비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김 씨는 이러한 도전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SSAFY에서 길러진 논리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꼽았다.
김 씨는 "SSAFY는 전공자에게는 어떤 위기에서도 살아남을 힘을, 비전공자에게는 기존의 강점을 극대화할 강력한 무기를 쥐여 주는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SSAFY를 직접 챙기며 AI 인재 육성에 힘써오고 있다.
지난해 3월 이재명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SSAFY 서울캠퍼스를 방문해 "이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와의 동행이라는 믿음 아래 대한민국 미래인 청년들을 위해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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