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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후보 4인 "대한민국 판 바꿀 마지막 기회, 지금뿐"

등록 2026.04.29 11: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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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허태정·조상호·박수현·신용한 '공동대전환' 선언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29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충청권 4개 시도 더불어민주당 (왼쪽)충북 신용한, 충남 박수현, 세종 조상호, 대전 허태정 예비후보들이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2026.04.29.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29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충청권 4개 시도 더불어민주당 (왼쪽)충북 신용한, 충남 박수현, 세종 조상호, 대전 허태정 예비후보들이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2026.04.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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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29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을 발표하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끝내고 충청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조상호 세종시장,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가 참석해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서명식을 진행했다.

4명 후보들은 "대전·충남·충북·세종은 하나"라며 충청권을 행정·경제·기술·문화의 심장으로 키워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인구 과밀, 집값 폭등, 청년 유출, 지역 소멸 문제를 지적하며 "충청이 대한민국의 판을 바꾸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동선언문은 ▲행정수도 완성 ▲미래 산업 집중 ▲광역교통망 구축 ▲청년 유출 방지 ▲농어업 국가전략산업 육성 ▲탄소중립 선도 ▲충청광역연합 추진 ▲문화 풍요 시대 실현 등 8대 과제를 담았다.

특히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완성,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통해 충청을 실질적 행정수도로 만들겠다는 구상이 눈길을 끌었다.

경제·기술 분야에서는 대전의 연구개발, 충남의 제조, 충북의 바이오, 세종의 행정 기능을 하나로 묶어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다. 교통망 확충을 통해 충청권을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고 청년 일자리와 주거 지원을 강화해 "청년이 몰리는 충청"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또한 농어업을 첨단산업으로 전환해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을 결합해 충청을 탄소중립의 표준 모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충청의 인문학적 자산을 기반으로 초광역 문화 생태계를 구축해 "어디서나 수준 높은 문화를 누리는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후보들은 "충청은 더 이상 중간지역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심이 될 것"이라며 "지금 바꾸지 않으면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 균형발전의 선택은 오직 충청"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선언식은 안신일 세종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후보들은 공동선언문 낭독 후 서명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후보들은 "수도권 집중을 끝내고 충청이 대한민국의 균형을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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