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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3월 물동량 전년대비 9.7%↓…중동사태 여파

등록 2026.04.29 12: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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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항 전경.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항 전경.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3월 울산항에서 처리된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달(1696만t) 대비 9.7% 감소한 1532만t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중동 사태 등의 영향으로 액체화물은 감소했지만 일반화물과 컨테이너화물은 증가했다.
 
울산항의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은 미국산 원유 수입량이 소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원유 수입과 석유정제품 수출 감소로 지난해 같은달(1348만t) 대비 13.6% 감소한 1165만t이 처리됐다.
 
일반화물은 관세·전쟁 등에 따른 미국 시장의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수출액이 3월 기준 역대 2위를 기록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수요가 국제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힘입어 울산항의 미국 자동차 수출량(18만t, 전년동월 대비 35.8%↑)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일반화물은 지난해 같은달(265만t)과 비교해 3.3% 증가한 323만t을 기록했다.

컨테이너화물은 아시아 권역 내 주요 교역국인 중국, 인도네시아와의 교역량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달 대비(2만6398TEU·1TEU는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1개) 21.4% 증가한 3만2053TEU가 처리됐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최근 중동지역 정세에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에너지 물류 여건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국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를 지원하고 주요 화물 물동량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울산항의 에너지 물류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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