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BYD, 1분기 순익 55% 급감…내수 부진에 실적 ‘주춤’
수출 확대는 ‘버팀목’…매출도 11.8% 감소
![[파리=AP/뉴시스] 중국 1위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급감하며 내수 시장 둔화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0월15일 프랑스 파리 오토쇼에서 촬영된 중국 전기차기업 비야디(BYD) 로고. 2026.04.29](https://img1.newsis.com/2024/10/15/NISI20241015_0001559096_web.jpg?rnd=20241225103750)
[파리=AP/뉴시스] 중국 1위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급감하며 내수 시장 둔화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0월15일 프랑스 파리 오토쇼에서 촬영된 중국 전기차기업 비야디(BYD) 로고. 2026.04.29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BYD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약 40억9000만위안(약 8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02억위안으로 11.8% 줄어들었다.
1분기 매출은 2024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2023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 내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해외 시장 확대는 실적 방어에 일부 기여했다. BYD는 3월 한 달 동안 12만대 이상을 수출하며 5개월 연속 월 10만대 이상 수출을 이어갔다. 1분기 전체 판매에서 수출 비중은 약 46%로, 지난해 연간 비중(23%)의 약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업계에서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내수 시장의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반면, 해외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적용할 수 있어 수익성이 개선되는 구조라고 분석한다.
이런 가운데 BYD는 올해 해외 판매 목표를 기존 130만대에서 150만로 상향 조정했고,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할 의지도 드러내 보였다.
또 중동 지역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전기차 수요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 내 전기차 판매 증가율 전망치는 기존 7%에서 소폭 하향 조정한 반면, 수출 증가율은 기존 38%에서 88%로 크게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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