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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는 컵으로 케이크는 조각으로"…소용량 메뉴가 뜬다

등록 2026.05.06 06:00:00수정 2026.05.06 06: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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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빽다방·메가, '혼빙' 컵빙수 출시 연이어

스타벅스, 다양한 맛 수요에 조각 케이크 강화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혼자 디저트를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고 여럿이 다양한 메뉴를 맛보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식음료 업계가 컵빙수와 조각 케이크 등 소용량 메뉴를 강화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카페 프랜차이즈들은 혼자서 즐기기 적합한 '컵빙수'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30일 여럿이 함께 즐기는 '접시빙수'와 함께 혼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빙수 3종을 출시했다.

달콤한 팥과 미니 인절미를 담은 '컵팥절빙'과 망고, 그래놀라, 코코넛밀크를 더한 '컵망고빙', 초코쉘과 카다이프의 바삭한 식감을 살린 '컵두초빙' 등이다.

메가MGC커피도 같은 날 '팥빙 젤라또 파르페', '말차 젤라또 팥빙 파르페' 등 컵빙수 메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젤라또와 떡, 시리얼 등 토핑을 한 컵에 담아 빙수의 맛과 식감을 구현한 메뉴다.

빽다방은 지난달 중순 한 손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통단팥컵빙'을 출시했다. 간 얼음에 우유와 연유 베이스를 더했으며 통단팥과 인절미, 미숫가루 토핑을 올린 컵빙수 메뉴다.

이외에도 파리바게뜨는 소용량 컵 형태의 '인절미 컵빙수'를, 노티드는 우유 스무디를 베이스로 통단팥과 인절미 그레놀라 등을 더한 '통통 단팥 우유 컵빙수'를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1인 소비 증가 흐름에 맞춰 가성비, 간편성 앞세운 컵빙수로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빽다방이 통단팥과 인절미를 활용한 시즌 한정 신메뉴 '통단팥 메뉴' 3종을 출시한다.(사진=더본코리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빽다방이 통단팥과 인절미를 활용한 시즌 한정 신메뉴 '통단팥 메뉴' 3종을 출시한다.(사진=더본코리아) *재판매 및 DB 금지


한 판의 케이크를 잘라서 나눠먹는 게 일반적이던 케이크 소비 패턴도 변화하고 있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조각 케이크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세분화된 디저트 수요에 맞춰 조각 케이크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에는 가정의 달을 겨냥해 신규 조각 케이크 3종을 연이어 출시했다. '라프레플루트 자몽 망고 코코넛 케이크', '딸기 생크림 초코 케이크', '초콜릿 크런치 케이크' 등이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장 많이 판매된 조각 케이크 '블루베리 마블 치즈 케이크'의 경우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한 가지 맛의 케이크를 구매하기보다, 여러 가지 맛을 다양하게 즐기려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가족, 친구 등과 함께 나눠 먹거나, 각자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조각 케이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스타벅스는 새로운 조각 케이크를 선보여 개인뿐만 아니라 소규모 모임 등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캐릭터 '핑구'와 협업해 출시한 '핑구 초코 퍼지 케이크'를 작은 크기의 쁘띠 케이크로도 선보였다. 1인 디저트로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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