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6일 中 왕이와 회담…"호르무즈 해법 논의"
![[서울=뉴시스] 이란 압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의 X(옛 트위터)에 올려진 사진. 전쟁 중이지만 활짝 웃는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출처: 아라그치 장관 X) 2026.03.1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0/NISI20260310_0002080009_web.jpg?rnd=20260310115809)
[서울=뉴시스] 이란 압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의 X(옛 트위터)에 올려진 사진. 전쟁 중이지만 활짝 웃는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출처: 아라그치 장관 X) 2026.03.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오는 6일 중국을 방문한다.
이란 관영 IRNA통신은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IRNA통신은 "이번 방문은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에서 이란을 겨냥한 미국의 위협과 군사 활동이 증가하며 지역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성사됐다"며 "이번 방문은 이란과 미국이 불안정한 휴전 상태에 놓여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비록 공습은 중단됐으나 해상 충돌이 시작되고 미국이 국제 상업 항행을 방해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휴전은 사실상 본질을 상실한 상태"라고 했다.
IRNA통신은 "이란은 중국이 단순한 구두 지지를 넘어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이는 서방의 경제적 압박을 무력화하고 전시 무역을 원활히 하며 국제 기구 내에서 이란을 옹호하는 법적 방어벽을 구축하는 등의 구체적 공조를 의미한다"고도 전했다.
IRNA통신은 ▲이란-중국 전략적 동반자 협정에 기초한 양자 협력 강화 ▲미국의 일방주의 및 군사주의가 국제 질서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 ▲서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회복을 위한 의견 교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 무대에서 외교적 공조 ▲위기 탈출을 위한 정치적 해법 및 미국의 군사 행동 완전 중단 촉구 등이 이란과 중국간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외교부는 5일 오후 대변인 발표문에서 "아라그치 장관이 초청에 따라 6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아라그치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신화/뉴시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8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회의 외교주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08](https://img1.newsis.com/2026/03/08/NISI20260308_0021199786_web.jpg?rnd=20260308115051)
[베이징=신화/뉴시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8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회의 외교주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08
왕 부장은 지난달 15일 아라그치 외무장관과 통화에서 "중국이 일관되게 이란의 주권과 안보, 민족적 존엄 수호를 지지해 왔다"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연안국으로서 가지는 주권과 합법적 권익은 존중되고 보호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항행 해협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항 역시 보장돼야 하며 해협의 정상적인 통행 회복이 국제사회의 공통된 요구"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4대 구상 정신에 따라 앞으로도 정세 완화를 추진하고 역내 국가 간 관계 개선을 촉진해 중동 지역의 장기적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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