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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탁구 오준성, 또 세계 1위 중국 잡을까…"막내의 패기 보여드리겠다"

등록 2026.05.07 06: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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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상대로 2승…팀 3-1 승리 견인

[서울=뉴시스] 오스트리아와의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남자부 16강전에 출전한 오준성.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2026.05.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스트리아와의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남자부 16강전에 출전한 오준성.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2026.05.07.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의 '무서운 막내' 오준성(한국거래소)이 다시 만리장성의 높은 벽을 넘기 위해 앞장선다.

한국은 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열린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남자부 16강에서 오스트리아를 매치 점수 3-0으로 완파했다.

2매치에 출격한 오준성(한국거래소)은 로베르토 가르도스를 접전 끝에 3-2(8-11 11-7 6-11 13-11 11-3)로 제압하며 팀 8강 진출에 기여했다.

한국은 오는 8일 벌어지는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과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3일 대회 시드 배정을 위한 조별리그에서 중국을 만났던 한국은 3-1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남자 탁구는 1996년 싱가포르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무려 30년 만에 국제대회 단체전에서 중국을 물리쳤다.

오준성은 중국전 2매치에서 량징쿤을 꺾은 데 이어 4매치에서 세계랭킹 6위 린스둥까지 제압하면서 26년 동안 이어오던 중국의 세계선수권대회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중국과 재회하는 오준성은 "막내의 패기를 다시 한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중국 선수들이 긴장하면 고전하는 경우가 있다. 또 부담감을 느끼는 건 중국 선수들이기 때문에 또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오준성은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에서 중국 에이스이자 세계랭킹 1위 왕추친을 3-1로 꺾은 바 있다. 그는 이번 대회 8강전에서 왕추친 또는 린스둥과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4매치 또는 5매치까지 열리면 두 선수와 한 차례씩 격돌할 수도 있다.

그는 "중국이 세계 1위 팀이지만, 주축 선수들을 다 이겨봤다"며 "긴장감과 부담감이 있지만, 이겼던 기억을 되살려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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