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울산]장애학생 학부모 200여명 "조용식 지지"
울산시교육감 선거
"특수교육 현실 이해하고 기존 정책 책임 있는 완성 기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장애학생 학부모들이 7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조용식 교육감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07. gorgeousk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07/NISI20260507_0002129381_web.jpg?rnd=20260507111846)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장애학생 학부모들이 7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조용식 교육감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07.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 200여명이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특수학교 확충과 통합교육 강화 필요성을 호소했다.
장애 학부모들은 7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용식 교육감 후보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권 보장과 더불어 특수교육 기반 확충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의지와 실행력을 갖춘 후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학부모들은 "인구 감소로 전체 학생 수는 줄고 있지만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교육받는 현실은 여전히 부족하고 열악하다"고 밝혔다.
이어 "특수학교 입학은 '서울대보다 들어가기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며 "집 가까운 학교에 보내고 싶어도 특수학급 정원이 가득 차 먼 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아이들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또 "통합교육의 중요성은 계속 강조되고 있지만 교육 현장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은 여전히 소외되거나 배제되고 있다"며 "특수교육의 희망을 찾고 통합교육의 질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큰 용기를 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옥희·천창수 교육감 체제에서 추진된 특수학교 설립과 특수교육연구원 설립을 대표적인 성과로 꼽으며 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학부모들은 "특수학교 설립과 특수교육연구원 설립은 단순한 정책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교육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중단 없이 이어지고 완성돼야 할 책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한 학부모는 특수교육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현실을 언급하며 대학 내 전공과 설치 필요성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 학부모는 "초·중·고를 모두 특수학교에서 졸업한 학생들이 성인이 된 뒤 기술을 배우기 위해 다시 특수학교로 돌아가야 하는 현실"이라며 "이는 어떻게 보면 퇴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인이 된 장애 학생들도 대학 안에서 직업교육과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장애 학생들의 자립과 사회 진출을 위한 교육 연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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