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재즈·숲체험' 현대차 노사, 23일 시민 가족행사
옛 호계역 일대 'H-아이오닉 포레스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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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울산 시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숲속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강연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7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행사는 오는 23일 북구 옛 호계역 일대 '울산숲' 내 조성된 'H-아이오닉 포레스트' 약 500m 구간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는 1부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어지는 2부로 나눠 운영된다.
1부에서는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가 '생태학자가 들려주는 도시숲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도시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 집시 재즈밴드 '라쁘띠프랑스콰르텟'의 공연도 펼쳐진다.
2부에는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건축가가 들려주는 공간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바이올리니스트 탁보늬밴드의 무대가 마련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테라리움 만들기와 숲 생태 탐사, 라벤더 롤온 향수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이 준비된다.
현대차 노사는 행사 당일 약 700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무대와 임시 관람석을 설치하고, 포토존과 푸드트럭, 휴식 공간 등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 자정까지 별도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추첨 결과는 18일 개별 안내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옛 호계역 일대에 라벤더와 라일락, 샐비어 등을 식재해 'H-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조성하고 있다"며 "새롭게 변화한 울산숲에서 시민들이 강연과 공연, 숲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여유롭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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