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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개발업 '한파'…기업경기지수 큰 폭 하락

등록 2026.05.08 06:00:00수정 2026.05.08 06: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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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조사 결과…개발·중개·자문업 특히 낮아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라운지에서 송파와 강남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6.04.29.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라운지에서 송파와 강남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6.04.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부동산서비스산업의 체감 경기지표가 기준치를 한참 밑도는 '침체'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8일 '2026년 1분기 부동산서비스산업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11월 국가승인통계 지정 후 처음으로 나온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동산서비스산업 전체의 기업경기 현황 BSI는 62.7로 집계됐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비관적, 높을수록 낙관적인 인식을 의미한다.

2분기 전망치 역시 63.2에 그쳐, 경기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를 업종별로 보면 관리업(90.7)과 정보·기술 제공 서비스업(84.6)은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개발업(45.8)과 공인중개서비스업(34.3), 자문서비스업(29.3)은 낮아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2분기 전망은 정보·기술 제공 서비스업(100.3), 관리업(89.5), 감정평가서비스업(8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전체 산업경기 현황 BSI 역시 1분기 60.3, 2분기 60.2로 낮게 나타났다.

1분기 부동산서비스산업 전체 매출액 현황 BSI는 64.6, 자금사정 현황 BSI는 65.3를 기록했다. 2분기 전망은 각각 현황 대비 0.3p, 0.9p 하락했다.

경영 애로요인으로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47.9%)이 1순위로 꼽혔다. 정부규제(16.3%), 인건비 상승(5.7%), 동종업계 경쟁 심화(4.9%), 자금부족(4.3%)이 뒤를 이었다.

세부 경영애로요인으로 공인중개서비스업은 정부규제(39.3%)를, 관리업은 인건비 상승(15.3%)을, 감정평가서비스업은 동종업계 경쟁심화(20.5%)를 큰 걸림돌로 지목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기업경기조사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국가통계포털과 국토부 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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