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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국 200명 예술가 집결…제26회 서울국제즉흥춤축제 개막

등록 2026.05.07 19: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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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통영 시작으로 23일까지 대학로 등지서 개최

영국 안무가 줄리엔 해밀턴 초청

즉흥춤축제 공연 장면. (사진=서울국제즉흥춤축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즉흥춤축제 공연 장면. (사진=서울국제즉흥춤축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26주년을 맞은 서울국제즉흥춤축제(Simpro, 예술감독 장광열)가 오는 8일 통영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통영국제음악당, 서울남산국악당, 마로니에 공원, 나루아트센터 야외광장 등지에서 개최된다.

올해 서울국제즉흥춤축제는 경남 통영에서 시작된다. 7개국 20명의 초청 예술가들이 '통영국제즉흥페스타'에서 통영국제음악당 주변 바다와 앞마당, 그리고 블랙박스에서 다양한 실내외 공연을 펼친다. 관객들이 함께 추는 즉흥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즉흥 예술의 거장들을 초청하는 기획 시리즈 'Great Improvisation Artist Talk Concert'(위대한 즉흥 예술가 토크 콘서트) 올해 초청 대상자는 영국 출신의 무용가·안무가인 줄리엔 해밀턴이다. 1970년대 중반부터 활동해온 그는 유럽을 기반으로 100편 이상의 솔로 작품을 선보였다. 다양한 음악가들과의 실험적 협업과 독창적인 텍스트 활용이 특징이며, 현재 댄스컴퍼니 앨런의 라인(Allen's Line)의 예술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오는 16일 서울남산국악당의 두 군데 공간에서 펼쳐지는 개막공연의 주제는 '동서양 음악이 즉흥과 만나면'이다. 미국,영국,프랑스,네덜란드,한국의 무용가와 즉흥 연주가들의 '국제협업즉흥공연' The Spring(더 스프링), '전통연희가 칸딘스키 그림과 즉흥과 만나면' THE 문진수  '점·선·면 Vs. 정 중 동'이 펼쳐진다.

즉흥예술의 확산을 위해 '폐막공연-즉흥 피크닉'도 개최된다. 광진문화재단과 함께 마련하는 폐막공연의 제목은 '즉흥-예기치 않은 우연성'으로 스페인, 타이완, 부르키나파소, 한국 등 4개국에서 초청된 10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23일 오후 3시 나루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즉흥 공연의 백미는 17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개최되는 '60분 컨택즉흥'이다. 무용수들 간의 접촉에 의해 다채롭게 확장되는 몸, 즉흥의 묘미인 '예기치 않은 우연성'에 의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19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는 즉흥 고수들의 한판 '100분 Relay 즉흥 공연'이 개최된다.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한국 등 5개국 10명의 즉흥 고수들이 이어가는 국제협업 즉흥 공연이다.

이밖에 20일 해금 연주의 명인 강은일이 30여명의 아쟁 해금 연주자와 유명 즉흥 예술가들과 함께 대표적인 전통 현악기와 즉흥의 협업을 시도한다.

21일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 춤 단체와 예술가들의 무대. 소로춤에서부터 군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즉흥 공연이 진행되고, 22일 '아프리카 & 아시아 즉흥 나이트'에서는 부르키나파소, 타이완, 한국, 스페인 즉흥 아티스트들의 협업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서울국제즉흥춤축제의 제작비 일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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