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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은 숭실대 교수,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감독상 수상

등록 2026.05.13 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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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계의 주인'으로 작품성·연출력 인정받아

숭실대 예술창작학부 교수로 부임해 후학 양성

[서울=뉴시스]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감독상을 수상한 윤가은 감독의 작품 '세계의 주인' 포스터. (사진=숭실대 제공) 2026.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감독상을 수상한 윤가은 감독의 작품 '세계의 주인' 포스터. (사진=숭실대 제공) 2026.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숭실대학교는 윤가은 예술창작학부 영화예술전공 교수가 지난 8일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세계의 주인'으로 영화 부문 감독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감독상 후보에 박찬욱·장항준·변성현 감독 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윤 교수는 영화 '세계의 주인'을 통해 독립영화로서는 이례적인 흥행 성과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세계의 주인'은 친족 성폭력 피해 생존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윤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존경하는 감독님들과 함께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며 "내밀한 이야기를 나눠준 친족 성폭력 피해 생존자분들과 끝까지 함께해 준 스태프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 '우리들(2016)', '우리집(2019)'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내 국내외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윤 교수는 영국영화협회(BFI·British Film Institute)가 선정한 '향후 20년간 영화의 중심이 될 차세대 감독 10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올해 숭실대 예술창작학부 영화예술전공 교수로 부임한 윤 교수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숭실대 관계자는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현장 감독의 경험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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