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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상욱·진보 김종훈 울산시장 후보, '여론조사 경선 단일화' 합의

등록 2026.05.15 10: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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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상욱·진보 김종훈 100% 여론조사 경선 단일화에 합의

울산 5개 기초단체장·광역의원·부산 연제구 기초단체장 합의도

"공식 선거운동 전까지 절차 마무리…평택을 단일화 논의 없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과 신창현 진보당 사무총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울산광역시, 부산 연제구 선거연대 및 후보 단일화 관련 발표에서 합의문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05.1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과 신창현 진보당 사무총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울산광역시, 부산 연제구 선거연대 및 후보 단일화 관련 발표에서 합의문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05.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한재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15일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이연희 전략기획위원장과 진보당 신창현 사무총장·오인환 기획부총장 등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단일화 대상은 울산시장 및 울산 5개 구·군 기초단체장, 울산광역시 일부 지역이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기초단체장도 단일화 대상에 포함됐다.

울산시장은 민주당 김상욱 후보와 진보당 김종훈 후보가 100%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 방식으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남구청장과 울주군수, 동구 3선거구·북구 3선거구·중구 2선거구·남구 3선거구 등 울산 광역의원, 부산 연제구청장 후보들도 같은 방식으로 단일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울산 동구청장 선거와 관련해 민주당 후보가 사퇴하는 대신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 북구청장·중구청장은 진보당 후보가 사퇴한 뒤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한다.

양당은 "주권자가 정치와 행정의 주인이라는 시대정신에 맞게 선거 이후 울산시와 5개 구·군, 부산광역시 연제구를 각 정치세력과 시민사회,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주권 지방정부' 성격으로 운영하고, 조례 제정 등 시민참여와 협치를 제도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보 단일화와 더불어 양당이 공동정책을 마련하고 시민사회와 함께 공동정책을 채택 및 이행하는 내용도 합의문에 담겼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산업 수도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해, 단 1%의 승리 가능성이라도 높이기 위해 민주당과 진보당이 단일화에 합의했다"며 "승리를 위한 단결에 당을 위해 결단해준 후보들에게 존경한다, 미안하다는 말씀드리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왼)와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가 등록 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2026.05.14. bb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왼)와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가 등록 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2026.05.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창현 진보당 사무총장은 "울산은 대한민국 노동의 심장이다. 단결은 필승, 분열은 필패라는 노동자 서민의 오랜 진리를 울산에서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며 "부산에서도 국민의힘 1당 독점 정치를 끝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연희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단일화 경과 보고에 대해서는 "저와 신창현 사무총장을 협상 창구로 해서 4월부터 논의했고 5월에 집중 협상했다"고 설명했다.

양당은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1일 전까지 단일화 절차를 마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신창현 사무총장은 "준비하는 걸 봐야 할 것 같다. 실무협의를 통해 추후 하기로 했으니 현실적으로 시장 단일화는 시간이 좀 소요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단일화로 울산시장 선거는 범여권 후보 1명이 국민의힘 김두겸·무소속 박맹우 후보와 경쟁하는 3파전이 것으로 보인다. 김상욱 후보는 전날 조국혁신당 황명필 울산시장 후보와도 단일화를 마쳤다.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은 단일화 논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범여권에서는 민주당 김용남,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후보가 출마해 후보 등록까지 마친 상황이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그 부분(평택을 단일화)은 없었다"며 "경남은 진주 등 지역 차원에서 진행하는 게 있고 중앙당에서 크게 관여하거나 하지 않았다. 지역 차원에서 알아서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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