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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배경 학생 학습권 보장" 충북교육청 '한국어 학교' 추진

등록 2026.05.22 09: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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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관리자, 담당 교원 간담회…설립·운영 방안 수렴

"이주 배경 학생 학습권 보장" 충북교육청 '한국어 학교' 추진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지역 이주 배경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돕는 '충북 형 한국어 학교 설립'이 본궤도에 오른다.

충북도교육청은 22일 국제교육원에서 도내 초중고 한국어 학급 운영 학교 관리자, 담당 교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한다. 한국어 학교 설립 방향과 운영 방안에 대한 현장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충북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한 반면, 이주 배경 학생 수는 2015년 3263명에서 지난해 8117명으로 148.8% 늘었다.

러시아, 중앙아시아 출신 학생은 최근 5년 새 약 2.3배 늘어 증가세가 뚜렷했다. 중도 입국, 외국인 가정 자녀 비율이 15%를 웃도는 밀집 학교도 7곳으로 학교 현장의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현재 도내 학교 28곳에 한국어학급 33곳을 운영하며 한국어, 한국 문화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입국 초기 학생 한국어 의사소통 지원, 학교별 한국어교육 운영 부담 완화 등 전문적인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은 향후 한국어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전담 협의체(TF) 논의,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한국어 학교 운영에 반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학생과 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한국어 교육 지원 체계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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