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검에 '탱크데이' 스타벅스 구매현황 점검 지시
법무부 "징계 조치에 염두 둔 것은 아냐"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탱크데이' 프로모션 사과문이 게시돼 있다. 2026.05.22.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2/NISI20260522_0021293554_web.jpg?rnd=20260522155726)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탱크데이' 프로모션 사과문이 게시돼 있다. 2026.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법무부가 '5·18 탱크데이' 논란이 불거진 스타벅스코리아 상품의 검찰청 내 예산 구입과 활용 현황을 점검하라고 대검찰청에 지시했다. 법무부는 이번 조치가 개인 구매자에 대한 징계 등 조치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고 분명히 했다.
법무부는 22일 언론공지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특정 커피 브랜드와 관련해 해당 상품을 활용한 설문조사, 공모전, 이벤트 등의 현황을 점검하도록 대검찰청에 지시한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법무부가 특정 커피 브랜드 상품 구매자에 대한 징계 등을 검토하기 위해 대검찰청에 해당 물품 구매자를 파악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해당 상품 구매자에 대해 징계 등 조치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한 대검 관계자는 "'탱크데이' (논란) 있어서 일단 현황을 파악해야 된다는 것은 맞는 것 같다"면서 "스타벅스에서 구매한 내역이 있는지, 현재 갖고 있는 물품이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텀블러 프로모션 과정에서 '탱크 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가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여론이 악화되자 스타벅스코리아는 해당 이벤트를 중단했으며,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고, 사건 발생 당일 손정현 대표를 즉시 해임 조치했다.
스타벅스 불매 운동이 관가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도 전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민주주의의 역사와 가치를 가볍게 여기거나 상업적 소재로 활용한 기업의 상품은 제공하지 않겠다"며 정부기관 차원에서 스타벅스를 불매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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