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안동]민주 경북도당 "권기창, 측근 비리 의혹 책임지고 사퇴해야"

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권 후보가 안동시장 재임 시 정무직으로 임명한 안동시 소통비서관 조모씨가 지난 22일 경찰에 체포됐음에도 '개인 사안'으로 치부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은 특정 업체와 관급공사 계약 과정에서 금품 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조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현금 8000만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현재 경찰은 현금의 대가성과 권 후보와의 관련성을 집중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고 밝혔다.
또 "권 후보는 조씨가 체포되던 당일 실시한 방송토론회에서 '사실이라면 안동을 떠나겠다'고 말했지만, 정작 자신이 임명한 비서관에 대해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체포영장 발부와 구속영장 신청이 이뤄진 상황에서 임명권자이자 시정 최고 책임자로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소통비서관이 시장과는 소통하지 않고 업자들과 이권 거래를 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권 후보는 불법 정치자금 의혹과 공무원 동원 당원 모집 의혹, 고발사주 의혹, 대포폰 동원 의혹 등 각종 논란에도 휩싸여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법기관은 선거 전 수사 결과 발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엄중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권 후보는 임기 중 발생한 모든 일에 책임을 지고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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