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랫폼, 'K-문샷' 연계 핵융합 R&D 과제 참여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심플랫폼이 정부의 미래 전략기술 프로젝트인 'K-문샷'과 연계된 핵융합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하며 차세대 전력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심플랫폼은 한국연구재단의 'AI+S&T 혁신 기술개발 사업' 내 'AI 기반 핵융합 가열 장치 디지털 트윈 및 관련 합성진단 기술 개발' 과제의 위탁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AI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핵융합로의 가열 장치와 플라즈마 상태를 실시간으로 예측·분석할 수 있는 핵심 기술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주관기관을 맡고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FE),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등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심플랫폼은 이번 사업에서 산업 현장의 데이터 처리·AI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반 데이터 활용 체계와 연구 플랫폼 고도화 분야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용 AX 플랫폼 기술과 데이터 운영 역량을 활용해 핵융합 연구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피지컬 AI 구현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분석·예측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핵융합 분야는 초고온 플라즈마 제어와 대규모 데이터 분석이 필수적인 대표적 미래 전략기술 분야로 꼽힌다. 최근에는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한 연구개발 수요가 확대되며, 실제 물리 환경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태를 예측하고 제어하는 피지컬 AI 관련 기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심플랫폼은 그동안 반도체·디스플레이·공공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산업용 AX 플랫폼 구축 경험을 축적해왔으며, 최근에는 플라즈마·산업장비 데이터를 활용한 산업용 멀티모달 AI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임대근 심플랫폼 대표는 "이번 과제 참여는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산업용 AX 기술이 국가 전략기술 분야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AI 기반 데이터 운영, 산업형 AI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전력 연구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역량을 지속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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