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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첨부파일도 안 열고 승인"…스타벅스 관리 체계 부실 인정

등록 2026.05.26 10:10:59수정 2026.05.26 10: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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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 자체 진상조사 결과 발표

법무팀 검토 절차도 생략…사회·역사적 민감성 부재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스타벅스 '탱크데이'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6.05.2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스타벅스 '탱크데이'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6.05.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동효정 권민지 기자 = 신세계그룹이 스타벅스 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관련한 자체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내부 리스크 관리 체계의 문제를 확인했다고 인정했다.

신세계그룹은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스타벅스 코리아 이커머스팀 전원과 전략기획본부, 대표이사 등 결재 라인에 대한 휴대전화·노트북 포렌식과 교차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직원 3명은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했고, 사내 메신저 대화도 1주일만 저장돼 최초 기획 단계 대화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조사 과정에서 내부 리스크 관리 체계의 문제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된 마케팅은 팀장·담당·본부장·대표이사 등 총 4단계 승인 절차를 거쳤지만 누구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고, 일부는 첨부파일조차 열지 않은 채 관행적으로 승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케팅의 즉시성을 우선시하면서 기존 법무팀 검토 절차도 생략됐다고 밝혔다.

전상진 신세계그룹 경영총괄부사장은 "이번 사안은 단순 실무자 과실을 넘어 스타벅스 코리아 내부의 사회적·역사적 민감성 부재를 드러낸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전 부사장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5·18 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광주시민, 박종철 열사 유가족,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상처와 심려를 끼친 점 다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전상진 신세계그룹 경영총괄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스타벅스 '탱크데이'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6.05.2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전상진 신세계그룹 경영총괄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스타벅스 '탱크데이'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6.05.26.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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