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예방하는 '과일 주스·스무디'…"매일 한 잔이 정신 건강 개선"
![[서울=뉴시스] 26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생과일 주스나 스무디를 식단에 추가하면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도했다.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5/26/NISI20260526_0002145298_web.jpg?rnd=20260526162708)
[서울=뉴시스] 26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생과일 주스나 스무디를 식단에 추가하면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도했다. (사진=유토이미지)
26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생과일 주스나 스무디를 식단에 추가하면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도했다.
영국은 과일과 채소를 하루에 5회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성인의 약 80%와 청소년의 약 90%는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정신 건강 문제는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우울증 발병 사례가 크게 늘었다.
뉴캐슬대학교 연구진은 과일과 채소를 하루 다섯 번 섭취하면서 과일 주스나 스무디를 함께 마신 사람들 사이에서 불안과 우울 증상이 유의미하게 줄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평소 하루 두 번 이하로 과일과 채소를 먹던 성인 42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 중 28명은 4주 동안 하루 다섯 번 과일과 채소를 섭취했고, 이 중 절반은 매일 과일 주스나 스무디 한 잔을 함께 마셨다. 나머지 14명은 기존 식단을 그대로 유지했다.
연구진은 설문지를 활용해 식단 변화가 참가자들의 불안, 우울 정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측정했다. 실험 결과 과일 주스나 스무디를 함께 섭취한 그룹은 다른 그룹보다 우울 관련 지표 점수가 약 3점 낮았다. 주스의 당분이 잠재적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들은 대사 건강 지표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에 참여한 올리버 섀넌 박사는 "물가가 오르면서 과일, 채소 섭취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면서 "과일 주스, 스무디 섭취가 문제 해결책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연구 책임자 코트니 닐 박사는 "대부분의 사람은 하루 다섯 번 과일, 채소를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실천에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과일, 채소 섭취를 멀리하는 사람들에게 지원을 제공해서 섭취를 도우면 식습관을 의미 있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과일 주스와 스무디 섭취는 균형 잡힌 건강 식단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스에는 당분 함유량이 높아 과도하게 섭취하면 충치, 비만, 당뇨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과일 주스는 미네랄, 폴리페놀, 비타민을 공급하지만 식단 자체가 건강할 때 그 효과가 명확히 드러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