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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 태우고 벽보 뜯고…선거물 훼손 20대들 덜미

등록 2026.05.26 17: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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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동. (사진=뉴시스DB) 2020.02.12.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동.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부처님오신날 연휴 동안 광주에서 선거 벽보와 현수막을 훼손한 남성들이 잇따라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연휴동안 지방선거 후보를 알리는 벽보 또는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5시와 25일 오후 2시께 두 차례 걸쳐서 광주 북구 운암동에 설치된 벽보 2점을 손으로 뜯어내 훼손한 혐의다.

경찰은 20대 남성 B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B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께 북구 운암동 도로변에 걸린 후보자 현수막에서 눈동자 부분을 담뱃불로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일면식 없는 이들은 범행 이틀 또는 사흘여 만인 이날 오전께 경찰에 의해 신원이 특정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이들을 불러다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운동기간 발생하는 선거벽보와 현수막 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24시간 즉응체제를 갖추고 엄정수사할 방침"이라면서 "선거와 관련된 현수막이나 벽보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한 중요한 자료인 만큼, 찢거나 자르는 행위는 물론 낙서만 해도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훼손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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