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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여파' 전남 서남권 기업 이중고…"매출·수익↓"

등록 2026.06.01 10:53:06수정 2026.06.01 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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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상공회의소 "유류세 인하와 물류비 지원 등 건의"

[목포=뉴시스]목포상공회의소 청사. (사진=목포상의 제공) 2026.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목포상공회의소 청사. (사진=목포상의 제공) 2026.06.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중동사태 장기화로 전남 서남권 기업들이 매출 감소와 수익 악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상공회의소는 지난 3월부터 4차례에 걸쳐 서남권 기업을 대상으로 중동사태로 인한 고유가·고환율 등 대외 환경변화가 지역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1~2차 조사에서는 에너지와 원자재 비용 증가로 기업들의 매출이 20% 이상 감소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이어 중동사태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운수업체, 제조업체, 조선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3~4차 조사에서는 업종별로 피해가 뚜렷했다. 운송업체는 유류비 상승에 따른 매출 감소가 확연했으며, 원가 상승으로 인한 제조업체 수익 악화, 원자재 수급 문제로 인한 조선업 생산 차질 우려 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목포상공회의소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유류세 인하와 물류비 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 지원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에 건의했다.

또 전남 서남권 기업들의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가 건의를 대한상공회의소 애로테스크를 통해 이어갈 계획이다.

정현택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은 “중동사태가 유가, 환율, 해상물류 등 기업 경영 전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빠르고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해 지역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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