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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잎사귀가 피어나는, 지금이야"…광화문글판 여름맞이 새 옷

등록 2026.06.01 14: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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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인 메리 올리버의 '마지막 날들' 발췌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 '광화문글판 여름편'이 걸려있다. (사진=교보생명 제공) 2026.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 '광화문글판 여름편'이 걸려있다. (사진=교보생명 제공) 2026.06.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동그랗게 말린 밝은 잎들이 속살거리지. 지금이야!"

교보생명은 1일 광화문글판 여름편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문안은 미국 시인 메리 올리버의 시 '마지막 날들'에서 발췌했다.

이번 문안은 작은 잎사귀가 피어나는 순간조차 치열한 노력과 용기가 필요한 것처럼,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과감히 도전할 때 우리의 삶도 활짝 피어날 수 있다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글판 디자인은 청량한 여름의 생명력을 서정적인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푸르고 싱그러운 다섯 갈래의 잎사귀 줄기에 걸터앉은 어린아이를 통해 다가오는 미래를 향한 설렘과 희망을 담아낸 것이라고 교보생명은 전했다.

메리 올리버는 열네 살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 1984년 시집 '미국의 원시'로 퓰리처상을, 1992년 시선집 '기러기'로 전미도서상을 수상하며 미국 문단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광화문글판 우측 하단의 QR코드를 스캔하면 광화문글판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로 연결돼 문안의 의미와 작가 소개,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한편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여름편은 8월 말까지 세 달간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제주 사옥 등에 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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