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진료정보 관리 적합"…인증 획득 '이 병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 2029년 1월까지 3년간 인증
환자정보 관리 및 의료데이터 표준화 역량 확인
![[서울=뉴시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획득. (사진= 여의도성모병원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6/02/NISI20260602_0002150976_web.jpg?rnd=20260602105031)
[서울=뉴시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획득. (사진= 여의도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사용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9년 1월 20일까지 3년간이다.
이번 인증은 여의도성모병원이 사용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엔유(nU, 가톨릭중앙의료원 통합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2.0에 대해 국가 인증 기준을 충족했음을 확인받은 것이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종합병원 유형3 인증기관으로 등재됐다. 유형3은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 적용되는 인증 등급이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 보장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EMR 시스템의 표준 적합성 여부를 검증하는 제도다. 의료기관의 진료기록 생성·관리, 진료정보 연계,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수준 등을 국가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현재 인증기준은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기능성은 진료정보를 생성·저장·관리하는 필수 기능을, 상호운용성은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 교류와 표준 연계 가능성을, 보안성은 개인정보보호와 시스템 보안 관리 수준을 평가한다.
특히 2주기 인증제에서는 의료정보 표준화와 시스템 간 연계 기능이 강화됐다. 인증지표는 기능성 27개, 상호운용성 20개, 보안성 12개 등 총 59개로 정비됐다. 이는 병원별로 축적되는 의료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고, 향후 진료정보 교류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 환자 진료정보 관리 체계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다시 확인했다. 병원은 전자의무기록을 기반으로 진료 과정의 정확성을 높이고 환자정보 보호와 의료데이터 품질 관리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강원경 병원장은 "전자의무기록은 단순한 전산 시스템이 아니라 환자 안전과 진료의 연속성을 지키는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의료정보 관리 수준을 더욱 높이고,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의료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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